미디어아트는 전통적 개념의 예술과 최근에 급부상한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현대적인 예술 형태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는 시니어세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만이 아니라 시니어들에게도 미디어아트는 창의력 계발과 인지능력 향상, 새로운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해 배움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는 시니어를 위한 미디어아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앞 다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각국의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장입니다. 각국의 교육 방식과 특징을 비교하고, 시니어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세계 각국의 시니어 미디어아트 교육 방식
1) 한국: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심
한국은 시니어를 위한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을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심으로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 교육 지원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강의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대학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및 복지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하여 시니어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첫째 대학의 평생교육원입니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는 디지털 아트 및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교육을 시니어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문화센터 및 복지관입니다. 지역 주민센터와 복지관에서 무료로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미디어아트 수업을 진행합니다. 세번째는 온라인 강의입니다. 유튜브, 클래스101,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등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 영상 편집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시니어 대상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은 실용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많으며, 무료 강좌가 비교적 풍부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2) 미국: 창의성과 자기 표현 중심의 교육
미국은 창의성과 자기 표현을 강조하는 교육 방식으로 미디어아트 교육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미디어아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 박물관 및 갤러리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첫째 커뮤니티 칼리지입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미디어아트 관련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민들에게 실습 중심의 미디어아트 교육을 제공합니다. 두번째는 박물관 및 갤러리 프로그램입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등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미디어아트 워크숍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좀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미디어아트 교육을 진행합니다. 세번째는 온라인 플래폼입니다. Coursera, Udemy, Skillshare 등의 플랫폼에서 미디어아트의 기초부터 고급 과정에 이르기까지 미디어아트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디어아트의 특징은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자기 표현을 중시하며,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이 활발하다는 점입니다.
3) 유럽: 예술과 기술 융합 교육이 강점
유럽에서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시니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디어아트를 배울 기회가 많습니다. 공공예술 프로젝트, 예술학교 및 디자인 아카데미, AR VR활용교육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지역 사회 예술 프로젝트가 매우 활발하게 전개됩니다. 두번째, 예술학교 및 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배우게 됩니다. 독일 바우하우스 대학, 네덜란드 디자인 아카데미 등에서는 시니어 대상 워크숍을 운영해 시니어들도 연령층과 관계없이 미디어아트를 배우고 익히며 때에 따라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AR VR활용교육을 통해 미디어아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교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럽 미디어아트 교육의 특징은 전통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인 교육 방식이 많다는 점입니다. 또 AR/VR을 활용한 첨단 교육을 유럽 미디어아트 교육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4) 일본: 기술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일본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교육이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전문학교 및 대학과정, 테크놀로지 기반 프로그램, 시니어대상 특별과정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 교육이 이뤄집니다. 첫째, 전문학교 및 대학과정입니다. 일본의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 도쿄예술대학 등에서는 미디어아트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서 미디어아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두번째, 테크놀로지 기반 프로그램입니다. 영상 편집, 애니메이션 제작, 인터랙티브 아트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니어대상 특별과정입니다. 일부 교육 기관에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대한 의지만으로도 미디어아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일본 미디어아트 교육의 특징은 다른 나라에 비해 기술적 접근이 강하며, 영상 및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2. 시니어에게 가장 적합한 미디어아트 학습법은?
1) 실습 위주의 학습
미디어아트는 이론보다 실습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직접 실습을 통해 작업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을 직접 실습하면서 배우는 것으 좋습니다. 또 영상 편집 및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 또한 체험과 실습이 중요합니다. VR, AR 기반의 예술 작업 역시 작업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효과적입니다.
2)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 활용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 진행이 필요합니다. 초급, 중급, 고급 단계별로 교육프로그램을 짜야 합니다. 초급에서는 Canva, Procreate(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중급에선 Adobe Photoshop, Premiere Pro(이미지 및 영상 편집)을 익히게 하며 마지막 고급에선 Unity, Blender(VR 및 3D 아트)를 배우게 하면 됩니다.
3) 사회적 교류와 커뮤니티 참여
단순히 배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SNS 미디어아트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참여가 바람직합니다. 또 지역 미술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워크숍 등 오프라인 모임 활동도 중요합니다. 이론적으로 익힌 것을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실행하고 이후 사회적 교류와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미디어아트를 다각도로 활용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결론: 시니어를 위한 최적의 미디어아트 학습법은?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미디어아트 교육 방식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시니어에게 적합한 학습법은 다름아닌, 실습 중심의 단계별 학습과 커뮤니티 기반 교육입니다. 한국에서는 평생교육과 문화센터를 활용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비중이 높았고, 미국과 유럽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접근법이 강세를 띠었습니다. 또한, 일본은 기술 중심 교육이 강했습니다. 각국의 특성을 참고하여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디어아트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창의적인 분야입니다.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차근차근 시작해 보세요!